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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트럼프 여전히 싱가포르 합의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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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트럼프 여전히 싱가포르 합의 믿어”

입력
2018.07.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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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오른쪽) 미국 부통령이 1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새 연방대법관 후보자로 지명된 브렛 캐배너 판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UPI 연합뉴스
마이크 펜스(오른쪽) 미국 부통령이 1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새 연방대법관 후보자로 지명된 브렛 캐배너 판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UPI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ㆍ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비핵화 합의를 여전히 믿고 있다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이후 고조된 회의론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를 믿는다. 그러나 그는 세계에 관해 현실주의자”라고 말했다.

북한이 외무성 담화를 통해 미국을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에 관해 말하자면 폼페이오 장관의 최근 방북 이후 북한 외무성 소속 누군가가 발표한 성명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한 싱가포르 합의가 우리가 진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약속이라고 여전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열외로 취급 받거나 곁길로 새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은 우리가 직면한 다른 도전들 속에서도 진전을 만들어낸 데 대해 폼페이오 장관이 말한 것을 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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