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의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률 상승까지 견인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1부 8.5%, 2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부 6.6%, 2부 7.6%보다 각각 1.9%,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1위다.
이날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4년 후에 만나요~제발!’ 특집으로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가 출연, 러시아 월드컵에서 있었던 다양한 비하인드스토리와 남다른 동료애를 공개했다.
이용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모든 것을 바치고 왔다"며 경기 중에 급소를 맞은 것을 먼저 언급했다. 이후 김구라는 이용에게 "급소는 괜찮으냐"고 물었고, 이용은 "튼튼합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또 이승우는 대표팀 속 '뽀시래기'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승우는 형들의 토크에 딴지를 걸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를 많이 뛰어보지 못한 것에 대해 "몸만 풀다가 돌아왔다"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또 이승우는 월드컵 후에 시차적응에 대해 말하면서 "클럽에서 신나게 새벽2시까지 놀다가 들어가서 자면 딱 이다"고 솔직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는 1부 2.5%, 2부 2.6%,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추적60분'은 2.3%를 나타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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