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서 접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30개사 내외
기업부담 포함 1인당 月 187만여원
부산시는 20일까지 지역 우수 청년인재의 구직수요와 유망 신생벤처기업(스타트업)의 구인수요 매칭을 통해 양질의 청년희망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B-스타트UP 청년인재 발굴 매칭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일ㆍ경험 기회 제공을 통한 구직활동 연계로 인건비 및 교육ㆍ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행한다.
모집 대상 기업은 창업 5년 이내인 부산지역 소재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며, 특히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핀테크, 모바일서비스, IT플랫폼, 스마트기기 등 4차 산업 관련 분야 기업은 우대할 예정이다.
신청은 20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30개 내외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청년인재 매칭데이’를 통해 우수한 청년 인재 확보와 동시에 청년인재지원금을 올해 말까지 1인당 월 187만5,000원(기업부담 1인당 25만원 포함)을 지원한다.
또한 이르면 이달부터 선정기업(30여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인재 매칭데이’를 통해 50여명의 미취업 청년인재를 선발해 단계별 워크숍, 직무분야별 전문 컨설팅, 청년 인재 사후 관리까지 기업과 인재를 동반 성장시키기 위한 ‘기업-청년 파트너십 프로세스’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소규모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난 속에 구직난을 겪는 우수 청년인재 발굴, 매칭을 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분야별 다양한 일 경험 제공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로 실질적인 취업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 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busan)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 직접 문의해도 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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