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가 한혜진 기성용 결혼에 큰 영향을 줬다고 과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 한혜진·황교익이 출연해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이경규는 "사실 '힐링캠프' 녹화 도중 한혜진과 기성용이 결혼하겠다라는 걸 느꼈다"며 "기성용 선수가 얘기를 하는데 앞을 안 보고 자꾸 혜진 쪽을 보더라. 직감적으로 두 사람은 사귄다 싶었다. 녹화 중간 쉬는 시간에도 두 사람이 얘기를 계속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녹화 당시에는 사귀지 않았다. 친한 누나동생 사이였다"며 "이후 남편이 영국으로 떠났고, 친 누나가 결혼을 해 한국에 잠깐 왔을 때 연락을 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혜진은 기성용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