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진기주에게 허준호를 꼭 잡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채도진(장기용)이 한재이(진기주)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이는 윤희재(허준호) 탈옥 소식에 불안해했다. 채도진도 윤희재 소식을 듣고 한재이가 걱정되어 그의 집을 찾았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한재이를 본 채도진은 “걱정마, 내가 꼭 윤희재 잡을게.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할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낙원아, 제발 날 피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한재이는 채도진을 꼭 안아주며 “내가 널 왜 피해? 나무야 정말 괜찮아”라고 오히려 다독였다. 그런 채도진은 “당분간 같이 있자”라고 이야기했고, 한재이는 “나 이제 그 열여섯 꼬마 아냐”라고 말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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