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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급소 맞은 이용의 근자감?…“공이 안 터져 자존심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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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급소 맞은 이용의 근자감?…“공이 안 터져 자존심 상했다”

입력
2018.07.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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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이 급소를 맞은 일화를 털어놨다. MBC 방송 캡처
이용이 급소를 맞은 일화를 털어놨다. MBC 방송 캡처

이용이 독일전에서 급소를 맞은 일화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용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급소를 맞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MC들이 당시 상황을 언급하자 이용은 "공이 안 터져 자존심 상했다. 그래서 더 못 일어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은 "이후 비뇨기과에서 연락도 오고, 당시 포착 사진이 비뇨기과에 많이 올라온다"고 말했다.

MC들은 그 이후로 얻은 별명도 있냐고 물었고, 이용은 "남자들은 '용누나'라고 한다. 너무 세게 맞아서 없어졌을 거 같다는 의미다"라고 말했고, "여자들은 '용언니'라고 하거나, '행고'라고 한다"고 했다.

MC 김구라는 '행고'가 뭔지 물었고, "제 급소에 맞고 바로 골이 들어가서, 행운이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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