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고원희의 파트너가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김지운(하석진)은 윤상아(고원희)의 간곡한 부탁에 그의 초등학교 동창 약혼 파티에 동행했다.
윤상아는 파티에서 ‘허세’를 부리기 위해 값비싼 옷을 걸치고, 김지운에게도 150만 원짜리 양복을 입혔다. 하지만 이는 모두 환불해야 하는 것들이었다. 윤상아는 김지운에게 “옷 조심해라”고 당부했다.
뒤늦게 파티장에 도착한 권진국(이지훈)이 들고 있던 와인을 쏟으며 넘어진 가운데, 과연 김지운과 윤상아가 어떤 위기를 맞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임다영(보나)은 자신이 인턴으로 있는 광고회사 차장 안진홍(이민영)으로부터 기획안을 써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열심히 만든 기획안은 안진홍의 이름으로 바뀌어 있었다. 안진홍은 자신에게만 관련 정보를 보고하라며 그를 압박했다. 또한 ‘꽃미남 하우스헬퍼’ 기획안의 주인공인 김지운 사진을 찍어오라고 강조했다. 인턴 임다영의 설움과 고난이 계속 이어질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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