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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빠새’가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지와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후 3초마다 2봉지 꼴로 팔린 것으로 국민 2명 중 1명이 빠새 맛을 본 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난 해 출시된 스낵 제품 중 20-20클럽(2,000만봉지-200억원) 가입은 ‘꼬북칩’과 빠새 뿐”이라며 “빠세는 신제품 효과가 사라진 출시 1년 이후에도 히트제품 기준인 월 매출 10억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스낵 성수기에 맞춰 여름 시즌용 빠새 2탄을 출시한다. 블루하와이언 칵테일을 제품화한 ‘쉬림프 칵테일맛’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다양한 맛의 포트폴리오로 빠새를 연 매출 500억원대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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