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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아내의 맛’ 함소원, 우려와 달리 시어머니의 무한 며느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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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아내의 맛’ 함소원, 우려와 달리 시어머니의 무한 며느리 사랑

입력
2018.07.11 09:29
수정
2018.07.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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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과 시어머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TV조선캡처
‘아내의 맛’ 함소원과 시어머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TV조선캡처

‘아내의 맛’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무한 사랑을 받는 며느리로 등극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부족한 음식 솜씨에도 칭찬을 연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중국 시어머니와의 첫 대면을 앞두고 직접 요리에 도전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화의 어머니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큰절을 받으며 “전혀 안 피곤하다. 너무 기뻐서 아무 생각도 안 든다”고 기쁨을 표하는가 하면, 아들 부부를 위해 한아름 준비해온 정성 가득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내 함소원을 놀라게 했다.

또한 시어머니는 함소원이 새카맣게 태워버린 밥에도 “특유의 향이 있어서 맛있다”라고 얘기해주는가 하면, 소금 맛 불고기와 간장 맛 잡채를 먹으면서도 연신 “나 짠 것도 좋아해. 맛있어. 잘 만들었네”을 연발해 함소원을 안심시켰다.

또 시어머니는 “임신하면 많이 먹는 거야. 늘 배가 고프고, 먹고 싶은 거는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해. 지금 이 시기가 가장 힘들 거야”라고 오매불망 임신한 며느리를 걱정했다.

밥을 다 먹고 난 후에도 함소원이 손끝 하나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모습으로 함소원을 감동케 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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