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여에스더가 반전 생활력과 예상치 못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전라남도 신안군의 영산도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많은 분들이 나를 공주과라고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여에스더가 보여준 것은 반전 생활력.
여에스더는 직접 광어 살과 뼈를 해체에 나섰고 완전히 해체했다. 이에 남편 홍혜걸도 “엄청 잘한다”고 칭찬했다.
또 여에스더는 모두를 놀라게 한 ‘졸혼 위기’도 고백했다. 그는 “사실 졸혼도 하나의 선택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내의 맛’을 시작하고 남편과 여행을 하면서 달라졌다”라며 변화된 부부관계를 전했다.
여에스더는 “영산도에서 배를 타고 남편이 위험할까 봐 안아주고. 옛날의 추억이 생각나더라.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부부 관계를 회복했다고 고백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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