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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 30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 들췄다…미제 사건 시신 재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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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 30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 들췄다…미제 사건 시신 재부검

입력
2018.07.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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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이 30년 전 시신 부검에 나섰다.MBC 방송 캡처
‘검법남녀’ 정재영이 30년 전 시신 부검에 나섰다.MBC 방송 캡처

'검법남녀' 정재영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30년 전 시신 부검에 나섰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백범(정재영)이 30년 전 시신 부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산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을 두고 도지한(오만석)이 우성 연쇄살인사건과 관련 있다고 단언했다. 우성 연쇄살인사건은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우성동 일대에서 부녀자 10명이 숨진 연쇄 살인사건.

백범은 사건 현장서 범인이 사용한 독특한 흉기를 발견, 해당 범인이 사건을 거듭할수록 흉기를 더 잘 쓰게 됐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백범도 도지한이 언급한 ‘우성 연쇄살인사건’ 첫 피해자의 뼈에도 흉기 흔적이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30여년 전 첫 사건 피해자의 재 부검을 요청했고 뼈에 묻은 성분 분석에 나섰다.

한편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열정 가득 초임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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