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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유미, 못 미더워 하는 오만석에 실력으로 증명…”여기도 물건이네”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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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유미, 못 미더워 하는 오만석에 실력으로 증명…”여기도 물건이네”감탄

입력
2018.07.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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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정유미가 실력으로 증명했다.MBC 방송캡처
‘검법남녀’정유미가 실력으로 증명했다.MBC 방송캡처

'검법남녀' 정유미가 자신을 못 미더워 하는 오만석을 놀라게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도지한(오만석)이 은솔(정유미)을 못미더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지한은 부장 검사 앞에서 은솔에게 배정된 사건을 자신이 맡아 수사 하겠다고 말했다.

도지한은 피해자 유족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은솔을 목격했고 “아까 피해자 시체도 잘 못보는 것 같더라. 또 피해자 유족 앞에서 눈물을 흘리던데, 그래서 객관적 수사가 되겠냐”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은솔은 피해자의 부검 결과를 자세히 말하며 칼 같은 브리핑으로 “객관적 수사 할 수 있다”라고 맞받아쳤다.

도지한도 깜짝 놀라며 “여기도 물건이 있었네. 동부 지검 알면 알수록 딱 제 스타일이다”고 은솔의 태도에 감탄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합동 수사를 하게 됐다.

한편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열정 가득 초임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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