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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김성령, 인간 서강준 호전 없자 ‘안타까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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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김성령, 인간 서강준 호전 없자 ‘안타까운 눈물’

입력
2018.07.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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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서강준을 보며 슬퍼했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서강준을 보며 슬퍼했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인간 서강준의 상태에 호전이 없자 슬퍼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서강준)의 엄마 오로라(김성령)는 교통사고로 의식 없이 누워 있는 남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지영훈(이준혁)의 친구인 남신의 주치의는 “늦기 전에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며 “특수 초음파 시술은 이쯤에서 그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로라는 왜 그러냐고 더 진행해 보자고 했다. 하지만 주치의는 “가능성이 없다. 판단한지는 꽤 됐는데, 다들 실망할 거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주치의는 이어 “계속 시도하면 남신에게 부작용 생길 확률만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오로라는 남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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