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주지훈이 황정민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황정민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황정민은 한 남자가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성민이 “그 남자가 북쪽으로 갑니다”, 조진웅이 “거기 가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주지훈이 “여러분이 확인하세요”라고 이어 말하며 순발력 넘치는 영화 소개를 했다.
이어 황정민과 주지훈은 다른 배우들 보다 유독 다정한 친분을 드러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영화 ‘아수라’ 이후 두 번째 호흡 였던 것.
주지훈은 “이번에 ‘아수라’에서 받은 설움을 다 풀었다. 선배님께 욕도 하고 ‘아수라’때 맞았던 걸 다 돌려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작’은 지난 1993년을 배경으로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 상황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다. 오는 8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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