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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윤두준X백진희 ‘식샤를 합시다3’, 3년 만에 돌아온 ‘식샤님’의 힐링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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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윤두준X백진희 ‘식샤를 합시다3’, 3년 만에 돌아온 ‘식샤님’의 힐링 먹방

입력
2018.07.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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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가 16일 첫방송 된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식샤를 합시다3'가 16일 첫방송 된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식샤를 합시다3’가 3년 만에 힐링 먹방으로 돌아왔다. 원조 ‘식샤님’ 윤두준과 새로운 여주인공 백진희의 시대를 넘나드는 먹방과 로맨스는 월화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두준,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 및 연출을 맡은 최규식 감독이 참석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식샤를 합시다’ 새 시즌 ‘식샤를 합시다3’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이날 최규식 감독은 “식샤 시리즈가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오게 됐다”며 “추억이 많고 재미있었던 작품인 만큼 새로운 시즌을 연출하게 돼서 영광이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촬영 중이니 다음 주 첫 방송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식샤를 합시다’ 시즌 1, 2, 3에 연이어 출연하게 된 ‘식샤님’ 구대영 역의 윤두준은 “개인적으로 세 번째 시즌인데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회도 새롭다”며 “촬영하면서 개인적으로 3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빨리 첫 방송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윤두준은 “구대영이 미식 애호가가 된 스토리가 시작되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 시즌에 걸쳐 ‘식샤를 합시다’ 주인공을 맡게 된 윤두준은 “시즌 드라마가 우리나라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드라마가 세 번째 시즌까지 맞이했다는 게 문득 얼떨떨 할 때가 있다”며 작품을 대표하는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 시즌이 구대영의 이야기로 진행된다는 게 영광스러운 것 같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대표적인 시즌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한 윤두준은 “시즌 3는 풋풋한 스토리를 주로 담고 있는데 과거에 공감하셨던 부분들이 많이 등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선 시즌 출연했던 이수경, 서현진에 이어 새 시즌 여주인공이 된 백진희는 극 중 호흡기내과 간호사 이지우 역을 맡는다. 백진희는 “식샤 팬으로서 같이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번 작품에서 ‘식샤님’ 윤두준과 함께 먹방을 선보일 예정인 백진희는 “먹방을 어떻게 찍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다양한 먹방이 많아서 어떻게 차별화를 해야할까 고민했다. 막상 찍어보니 한 캐릭터가 두 개의 시간에서 먹방을 펼쳐야 해서 그 부분에 주안점을 뒀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노하우가 많으셔서 디렉션을 잘 주시는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식 감독은 백진희의 캐스팅에 대해 “구대영과 케미를 고려해서 캐스팅을 고려했는데 그 중에서 1순위에 있었던 배우가 백진희 배우였다”며 “로코나 말랑한 장르의 드라마를 많이 보지 못했던 것 같아서 내면의 모습을 끌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기획 초창기에 제안을 드렸는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윤두준과 백진희는 남다른 호흡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두준은 백진희에 대해 “놀랄 정도로 잘 먹는 모습에 진심으로 놀랐다”며 “촬영하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켜보면서도 기분 좋게 먹는 모습에 감탄하면서 먹고 있다”고 말했다.

백진희 역시 “식샤님이 눈앞에서 먹는 걸 보니 TV를 보는 것 같았다. 저도 그에 걸맞는 리액션을 하기 위해서 서로 도와주면서 열심히 촬영 중이다”라며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따뜻한 먹방을 통해 tvN의 대표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한 ‘식샤를 합시다3’가 이번 시즌 역시 윤두준X백진희의 손을 잡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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