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차세대한국어인재양성과정’ 입교
“한국어 배우러 왔습니다”
세계 18개국 청년 21명이 순천향대에서 한국어 배우기 ‘열공’에 빠졌다.
10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교내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18 차세대한국어인재양성과정’에 18개국 21명의 청년이 지난 9일 한국어 연수에 들어갔다.
지난 5일 입국해 현지 적응을 마친 이들은 이날 앞서 연수에 참여한 선배들과 함께 한국어 배우기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입교식을 가졌다.
이들은 11월 1일까지 ▦한국어 370시간 ▦한국문화 특강 26시간 ▦한국문화 탐방 10일 ▦국별보고 & 소논문 액션발표 15시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유병욱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한국어를 통해 국경, 국적, 언어장애가 없는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연수기간 동료들과 우정을 쌓고 인생의 값진 경험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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