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가 오는 12일 여름 싱글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다비치는 10일 오전 10시, 공식 SNS를 통해 이해리 보이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빗소리와 함께 창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이해리의 아련하면서 청초한 얼굴이 담겨있다. 특히 감성에 젖어 든 이해리의 눈빛이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곡 몰입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헤어진단 게 낯설기만 해 하루하루를 그저 버티다가 누군가 내게 네 얘길 물을 때면 울컥 눈물만"이라는 가사가 등장, 이해리의 담담하고 애절한 음색으로 이별 후 찾아오는 그리움과 슬픔을 잘 표현했다.
신곡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는 정키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세상에서 가장 가까웠고 누구보다 내가 잘 알던 사람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게 하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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