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경북 구미지역 사망자는 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에 비해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경찰서에서 따르면 올해 전반기 이동식 과속 단속 건은 9,0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5,255건에 비해 3,798건이 증가했다. 캠코더 단속은 489건으로 지난해 468건에 비해 21건이 증가했다. 반면, 현장단속에서는 지난해 12,383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4,120건을 기록했다.
교통안전시설개선에서는 올해 182건을 개선해 지난해 153건보다 29건 늘어났고 홍보교육 횟수도 지난해 304회 보다 86회 늘어난 390회를 기록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교통약자 보호자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올해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무단횡단반지 펜스 설치와 상습정체구역 교통관리를 비롯해 14개 구간 170개 교차로 신호연동체계를 관계기관과 함께 정비해왔다.
구미경찰서 이진수 교통안전계장은 "앞으로도 차보다 사람 우선의 교통정책을 적극 실천해 현장과 맞지 않는 교통시설물 개선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