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로 예정된 제 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 2019년 개최지로 청주가 최종 선정됐다.
이 박람회는 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충청권에서 이 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청주가 처음이다.
내년 박람회는 5월 17∼20일 청주농업기술센터 주변 6만㎡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에서 펼쳐진다.
박람회는 전시·학술 행사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세부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이중효 청주시 도시농업관장은 “청주를 도시농업 관련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하는 도농복합형 도시농업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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