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암, 대장암 이어 세번째 암 다학제 진료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지연ㆍ외과 교수)는 피부암 환자에 대한 다학제 통합 진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다학제 진료는 암과 관련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는 진료 시스템이다.
충남대병원 암센터의 다학제 진료는 두경부암과 대장암에 이어 피부암이 세 번째다. 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학제 진료는 피부암이 처음이다.
피부암 다학제 진료팀에선 피부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외과, 병리과로 구성된 의료진이 검사 결과와 치료결정 이유, 치료 방법 등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설명한다. 덕분에 환자와 보호자들은 현재 병변 상태와 치료 가능성, 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병원 암센터 피부암팀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피부암으로부터 고통 받지 않도록 진료와 치료, 예후까지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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