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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사랑의 힘!”…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꽃길만 걸읍시다~ (ft.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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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사랑의 힘!”…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꽃길만 걸읍시다~ (ft. 바다)

입력
2018.07.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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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SBS 캡처
'동상이몽2'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SBS 캡처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아들 바다까지 함께 건강한 세 식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산 이후 첫 방송 출연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출산 후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많은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추우커플이 인사를 보내왔다”는 MC의 소개와 함께 영상 편지를 통해 등장한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앞서 방송 출연 당시와 다름 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앞서 추자현은 지난 6월 득남 이후 경련 증세로 응급실로 이송된 뒤 흡인성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며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던 바, 이날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추자현은 퇴원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이어지던 시청자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어느덧 출산 이후 33일차를 맞은 추자현은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아직 목소리가 쉬어가지고, 잘 들리실지 모르겠다. 반갑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추자현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바다는 건강하게 잘 낳았다. 제가 노산이어서 그런지 출산하고 나서 임신중독 증상이 왔다. 경련이 있었는데 폐가 안 좋았다. 산부인과에서 응급처치를 잘 해주셨고, 큰 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추자현은 “주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줘서 잘 회복하고 있다. 기력이 회복되면 인사 드리고 싶었다”며 “저랑 효광씨가 '동상이몽'을 빼놓지 않고 본다. '동상이몽'에서 저희 안부도 전해주시고, 다른 분들도 많이 보고 싶었다. '동상이몽'을 통해서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자신을 걱정해 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추자현은 “(나와 관련한) 기사를 보고 많이 울었다”며 “댓글을 접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 빨리 쾌차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그래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아내 바보’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던 우효광의 변함없는 애정 공세도 추우부부를 향한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영상 편지 속에서 추자현을 향해 “사랑의 힘!”을 외치기도 하고, “결혼 조하. 아빠 돼서 조조조조조조하” 등의 멘트를 던지며 미소를 유발했다.

추자현 역시 “부부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고난을 같이 겪다 보니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며 “우효광도 ‘이제 진정한 부부가 된 것 같다’고 하더라”는 말로 남편 우효광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또 추자현은 “저를 강하게 해줬던 것은 남편이었던 것 같다. 24시간 옆에서 저를 걱정해주고 챙겨줬다”며 “사랑의 힘이 없었다면 이렇게 빨리 인사를 드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아들 바다와 함께 ‘진정한 가족’을 완성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건강한 모습과 따뜻한 가족애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도와 함께 울림을 전했다. 밝은 근황을 전한 두 부부가 앞으로 세 가족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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