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그룹에 인수된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오펠이 신형 코르사의 EV 모델을 도입하겠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GM의 품을 떠나 PSA에 안긴 오펠은 푸조 208에 적용된 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형 코르사를 개발하고 있다. 신형 코르사는 내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오펠은 CMP 플랫폼을 전기차 전용으로 개량하여 eCMP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e-코르사도 추가로 개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e-코르사는 오는2021년까지 순수 전기차 4종을 공개하겠다는 오펠의 첫 번째 주자가 될 예정이며 오펠이 강점을 가져왔던 유럽 내 '슈퍼 미니 세그먼트'에서 전기차로 선점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오펠은 신형 코르사에 대해 '신형 코르사는 오펠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해 이전의 오펠과 또 다른 오펠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펠 코르사는 쉐보레 아베오의 먼 친척과 같은 차량으로 오펠의 주력 소형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르노 클리오, 폭스바겐 폴로 등과 함께 경쟁하며 유럽 시장에서 오펠 판매 및 성장을 이끌어온 모델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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