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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 정유미, 노인 사망사건 진실 밝혀냈다…질병사 아닌 ‘외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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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 정유미, 노인 사망사건 진실 밝혀냈다…질병사 아닌 ‘외인사’

입력
2018.07.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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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과 정유미가 노인 사망사건 진실을 밝혔다.MBC 방송 캡처
‘검법남녀’ 정재영과 정유미가 노인 사망사건 진실을 밝혔다.MBC 방송 캡처

‘검법남녀’ 정재영과 정유미가 노인 사망사건 진실을 밝혀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은솔(정유미)와 백범(정재영)이 노인 사망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은 은솔에게 복어 독으로 인한 사망이 의심됐던 70대 노인 염상구의 정량검사 결과를 알려줬다.염상구는 복어 독 때문에 사망한 것이 아니었다. 검사 결과 치사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던 것.

백범은 염상구의 몸에 남은 화상흔을 발견 하고 추적했다. 은솔은 백범을 통해 작은 충격으로도 염상구처럼 급성 심장질환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염상구 가족들을 수사했다.

하지만 은솔은 유력 용의자인 염상구 자식들을 심문 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은솔은 CCTV영상을 확보, 염상구의 시신에 남은 흉터가 자전거 브레이크로 인한 화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자전거 사고의 여파로 염상구는 심근경색이 심화됐던 것.

이러한 아버지의 사고에는 자식들의 무관심이 원인이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자식들은 자신의 잘못을 후회했다. 보험금의 사망 조건은 질병사다. 그러나 외인사로 판명 나면서 자식들은 보험금도 결국 타지 못하게 됐다.

한편 염상구의 자식들은 사문서위조, 학대, 사망 방조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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