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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김성령, 로봇 서강준 변화에 당황..“왜 엄마 무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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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김성령, 로봇 서강준 변화에 당황..“왜 엄마 무시해?”

입력
2018.07.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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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로봇 서강준의 변화에 당황했다.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로봇 서강준의 변화에 당황했다.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로봇 서강준의 변화에 당황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오로라(김성령)는 남건호(박영규)의 권유에 따라 PK그룹에 들어왔다. 오로라는 자율주행차 개발과 관련된 브리핑을 하던 중 악의 축 서종길(유오성)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때 남신Ⅲ는 자신의 어머니인 오로라 편이 아닌, 서종길 편을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더욱 좋은 아이디어를 내 남건호의 신임을 얻었다. 남건호는 “자식. 제법인데? 적도 품을 줄 알고”라며 웃었다. 서종길은 “얼떨떨하다. 감정적이던 분이 갑자기 일을 맡겨 주시다니. 왜 갑자기 달라지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신Ⅲ는 “왜요? 제가 변하는 게 두려우세요? 인간은 원래 변하기 마련인데, 저라고 변하지 말란 법 있나요?”라고 했다.

이후 오로라는 남신Ⅲ에게 “너 왜 그랬어? 엄마 왜 무시하고 서이사 편을 들어?”라고 따졌다. 또한 “판단을 네가 해? 엄마가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오로라는 지영훈(이준혁)에게 “왜 가만히 있냐. 쟤가 저러면 우리 계획 다 망친다”고 걱정했다. 이에 지영훈은 “그러지 않다. 오늘 회의를 회장님이 흡족해 하셨다. 진짜 신이가 한 일이 될 테니 좋을 것”이라고 오로라를 달랬다.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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