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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로봇 서강준 구세주 됐다..‘수동 제어 모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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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로봇 서강준 구세주 됐다..‘수동 제어 모드’ 피해

입력
2018.07.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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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공승연이 로봇 서강준의 구세주가 됐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이 로봇 서강준의 구세주가 됐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이 로봇 서강준의 구세주가 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Ⅲ(서강준)는 이전과 달리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이에 어머니 오로라(김성령) 박사는 남신Ⅲ를 수동 제어 모드로 변화시키려 했다.

오로라는 남신Ⅲ를 만나 “꼭 필요할 때 엄마만 조종할 거야”라며 설득에 나섰다. 또한 “필요 없어지면 엄마가 제거해 줄게”라고 간절히 말했다.

이때 강소봉이 남신Ⅲ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소봉은 남신Ⅲ에게 당장 나오라고 했다. 오로라는 앞서 강소봉을 만나 “이전의 신이로 돌려놔라”고 부탁했었다. 결국 강소봉이 오로라의 부탁을 받아준 것이다. 그 덕에 남신Ⅲ는 수동 제어 모드를 피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이후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등 추억을 쌓았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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