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의 첫 번째 걸그룹 ‘공원소녀’가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다음 달 2일 Mnet에서 첫 방송되는 ‘GOT YA! 공원소녀’는 국내 최초 데뷔 관찰 게임이라는 포맷을 도입해, 신인 걸그룹 공원소녀가 게임 속 주인공이 되고 4명의 MC 군단이 공원소녀의 행동을 예측하는 게임을 벌인다는 새로운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관찰과 게임이라는 요소가 더해져 기존의 아이돌 리얼리티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4명의 MC 군단은 일곱 소녀의 일상 생활을 담은 영상을 보며 그 안에서 공원소녀 멤버들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특정 상황에서 멤버들이 하는 행동의 결과에 대해 예측한다. 예측이 일치했을 경우 정해진 구역을 획득하여 공원을 꾸며나가고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구역을 확보한 MC는 상품을 얻게 된다. 게임 속 캐릭터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일곱 멤버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행동할지, 또 어떤 MC가 가장 많은 구역을 획득하게 될지 예측해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공원소녀는 9월 중 데뷔를 앞두고 있는 7인조 글로벌 걸그룹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1’의 김서경 연습생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작곡가 김형석이 수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에서 첫 번째로 내놓는 걸그룹인 만큼 음악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앞서 몽환적이면서도 청순한 이미지 티저를 공개한 데에 이어 지난달 공식 SNS 계정에 커버 안무 영상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은 공원소녀는 Mnet ‘GOT YA! 공원소녀’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MC 군단은 많은 아이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베테랑 MC 김신영이 이끈다. 딘딘은 4명의 MC 군단에서 감초와 같은 인물로 시청자 입장에서 걸그룹의 행동을 파악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걸스데이 리더 소진과 하이라이트 손동운도 MC 군단에 합류해 각자의 아이돌 경험에 비추어 공원소녀의 행동을 예측할 예정이다. 최근 예능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아이돌 그룹으로서 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어떤 코멘트를 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4명의 MC들은 관찰자이면서 동시에 게임 플레이어로서 시청자들이 상황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았다.
9월 중 베일을 벗는 공원소녀 일곱 멤버들의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 데뷔 관찰 게임 ‘GOT YA! 공원소녀’는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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