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수목원은 여름철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도심속에서 시원한 여가활동을 할 수있도록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둔산대공원 엑스포시민광장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유아용 에어풀장 2개와 아동용 조립식 풀장 1개, 워터슬라이드 2개와 샤워실, 화장실, 탈의실 등이 설치되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유성구도 다음달 말까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와 순환형 수경시설 4곳을 운영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유림공원과 작은내 수변공원, 웅굴천어린이공원, 유성온천공원에 마련하고, 저류조 청소 및 용수 교체를 위해 주1회 휴무한다.
상대동 작은내 수변공원과 관평동 동화울수변공원에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도 무료로 운영한다.
이석훈 한밭수목원장은 “여름철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이 물놀이와 함께 숲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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