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서 포착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에서 강동원과 한효주가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모자를 쓴 채 편안한 복장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서 강동원과 한효주는 영화 '골든슬럼버'에 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랑'에서 연달아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대해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오후 스타한국에 “한효주 씨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 씨의 미국 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강동원 씨는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 씨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고 한다”며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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