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이 아빠를 속이는 데에 성공했다.
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윌리엄이 사고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은 감식초 물을 마시려다가 전화벨이 울리자 벤틀리를 품에 안은 채 전화를 받으러 갔다.
윌리엄은 아빠다 담아둔 감식초를 바닥에 쏟은 뒤, 강아지 가지와 만두의 물로 채워놨다. 그리고 수건을 가져와 바닥을 깨끗하게 닦았다.
샘은 돌아온 뒤 윌리엄이 담아놓은 만두의 물을 마셨다. 맛이 이상한 걸 알아챈 샘에게 윌리엄은 "가지 물"이라고 말했고, 샘은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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