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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요리 연구가 이혜정, 사상 초유 가면 벗겨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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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요리 연구가 이혜정, 사상 초유 가면 벗겨질 위기

입력
2018.07.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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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점쟁이문어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었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성공한 가왕 밥로스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MC 김성주는 "가수 환희 이후로 남자 가왕이 3연승에 성공한 건 74주 동안 없었다. 데이터로는 밥로스가 3연승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고, 이에 밥로스가 동정표를 구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첫 대결에는 점쟁이문어와 월드컵축구공의 무대가 펼쳐졌다.

축구공은 첫 소절부터 미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고, 점쟁이문어는 내공이 느껴지는 원숙한 목소리를 뽐냈다.

판정단 김구라, 신봉선은 "첫 소개를 할 때 말투를 보고 누군지 알았다. 가지런한 손 자세, 은색 신발을 종편 방송에서 많이 봤었다"고 했고, 점쟁이문어는 김구라와 신봉선의 예상대로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었다.

이날 이혜정은 여자친구 댄스를 개인기로 선보이다 가면이 벗겨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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