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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떠나는 강타 “나보다 상대방 먼저 생각하는 값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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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떠나는 강타 “나보다 상대방 먼저 생각하는 값진 경험”

입력
2018.07.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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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5대 별밤지기로 활약한 강타가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다.

2016년 6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밤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를 이끌어온 강타는 8일 생방송을 끝으로 2년여간의 DJ 활동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강타는 “‘별밤지기’ 강타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별밤’에서의 2년은 제게 정말 소중하고 절대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다. DJ를 통해 제 입장을 내세우기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시 생각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뮤지컬을 비롯해 여러 활동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타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으로 청취자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솔직담백한 토크로 공감을 이끌어냄은 물론, 로고송을 직접 부르고 출연 게스트들과 유쾌하고 편안한 케미를 선보이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에 지난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DJ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강타는 다음달 11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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