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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 52시간’ 맞아 국립공원 입장료 할인 등 지원

입력
2018.07.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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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를 보인 8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로에는 여름철 대표 야생화인 원추리 꽃이 만개해 등산객을 반긴다. 연합뉴스
화창한 날씨를 보인 8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로에는 여름철 대표 야생화인 원추리 꽃이 만개해 등산객을 반긴다. 연합뉴스

환경부가 ‘주 52시간제’ 도입에 맞춰 일-가정 양립 문화정착 지원을 위해 7월 중에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등 소속ㆍ산하기관의 입장료 할인 및 전시ㆍ공연 등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7월 중 매주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체험교육’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월악산, 변산반도, 치악산, 한려해상, 덕유산 등 5곳의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및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벨), 국립공원에서 함께해요’ 행사를 진행한다.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2,000원인 입장료를 1,000원으로 50% 할인하고 전시물에 대한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야생동물 포함 약 5,300종의 동식물을 전시하고 있는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오는 15일까지 입장료(5,000원) 무료 행사와 함께 벌레 잡는 동물이야기 등 특별 전시회를 운영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국민이 가족과 함께 자연체험을 통해 치유와 재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부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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