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 52시간제’ 도입에 맞춰 일-가정 양립 문화정착 지원을 위해 7월 중에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등 소속ㆍ산하기관의 입장료 할인 및 전시ㆍ공연 등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7월 중 매주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체험교육’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월악산, 변산반도, 치악산, 한려해상, 덕유산 등 5곳의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및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벨), 국립공원에서 함께해요’ 행사를 진행한다.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2,000원인 입장료를 1,000원으로 50% 할인하고 전시물에 대한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야생동물 포함 약 5,300종의 동식물을 전시하고 있는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오는 15일까지 입장료(5,000원) 무료 행사와 함께 벌레 잡는 동물이야기 등 특별 전시회를 운영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국민이 가족과 함께 자연체험을 통해 치유와 재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부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