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정식 부임했다. 해리스 대사는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뒤곧바로 기자회견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대사는 "미국은 한국보다 더 나은 친구, 동맹국을 바랄 수 없을 것"이라며 "한국, 또 워싱턴 본부와 함께 한미관계와 북한의 미래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의 해군 4성 장군 출신인 해리스 대사가 정식 부임함에 따라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20일 이임한 이후 1년 6개월간 이어져 온 주한 미국 대사 공백이 해소되게 됐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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