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업 SK이노베이션의 임성배 전무가 가스 안전성 강화와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가스 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다.
임성배 SK이노베이션 전무는 고압가스 생산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가 에너지ㆍ화학 산업 발전과 수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임 전무는 SK이노베이션 가스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부터 공정ㆍ설비ㆍ물질 전 과정에서 세계 선진 기준으로 위험성 평가체계를 구축한 주인공이다.
산업포장은 사회취약계층 가스시설 무료개선으로 사고예방에 기여한 이두형 인우공영 대표이사와 안전환경보건공정 설계기준 도입으로 화학공장의 산업사고 예방에 노력한 윤기엽 폴리미래 상무가 수상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에너지 전환과 수소사회가 본격화하면 가스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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