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ㆍ학습지도ㆍ예체능 주제 등 재능봉사
“재능봉사 캠프는 배우는 입장에서 가르치는 입장으로 전환하는 좋은 체험의 기회”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5, 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제1교육연수센터에서 '국가 우수장학생 재능봉사 캠프' 멘토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 5월 30일 ~ 6월 11일 전국의 국가 우수장학금 수혜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260명의 대학생 멘토를 선발하고, 9~15명씩 30개팀으로 구성해 4~6일간 캠프 형식으로 재능봉사를 진행한다.
또, 올해는 다문화ㆍ탈북 가정 학생 및 특수학교 아동 대상 캠프를 추가해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한다.
국가 우수장학생 재능봉사 캠프는 장학금을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농ㆍ산ㆍ어촌 소외지역의 초ㆍ중ㆍ고를 방문해 진로상담, 학습지도, 예체능 주제 등의 재능봉사 활동을 펼친다.
안양옥 이사장은 “장학생으로서 국가에서 받은 혜택을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대학생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의 재능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나눔으로써, 초ㆍ중ㆍ고교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훌륭한 인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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