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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하하 “아들 드림이 결혼하면 엉엉 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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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하하 “아들 드림이 결혼하면 엉엉 울 것 같아”

입력
2018.07.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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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드림이에 대해 언급했다. SBS 제공
하하가 드림이에 대해 언급했다. SBS 제공

‘동상이몽2’ 하하가 아들 드림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하하가 출연한다. 지난 2012년 가수 별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 드림 군과 소울 군을 둔 이 날 소문난 아내 바보에 이어 ‘자식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VCR을 보던 도중 ‘딸을 낳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큰 관심을 보이던 하하는 이 날 토크 도중 “휴대 전화로 아이들을 보다 가끔 눈물을 흘린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아들 드림이가 결혼 한다고 말하면 엉엉 울 것 같다”고 밝힌 하하는 김구라를 향해 “형님도 그러시겠지만 태어나서 누구를 이렇게까지 사랑해본 적이 처음이었다”며 “이렇게 사랑해도 되나? 싶은 감정이었다”고 말하며 자식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하하는 이 날 늦게 가수로 데뷔한 인교진의 아버지를 보며 ‘끼가 많은 부모님’을 둔 자식으로서 공감대도 드러냈다. ‘융드옥정’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끼를 보여줬던 어머니에 대해 하하는 “어머니가 활동을 하려고 할 때 저도 많이 말렸었다”며 “혹시나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일을 하면서 악플이나 상처를 받으실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하는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시는 일이고,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래도 응원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하는 이 날 장신영과 강경준 부부가 두 사람의 아들 정안이와 정안이의 친구들을 챙기는 모습에 ‘리스펙’의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는 후문. 하하가 스페셜 MC로 합류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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