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벌에 대한 송시열의 생각은 과연 진심이었을까
역사저널 그날 (KBS1 밤 9.40)
서인과 남인이 대립하던 시기, 찬사와 비난을 한 몸에 받은 인물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 이상 이름이 거론되고, 4명의 임금을 모셨던 강직한 유학자, 송시열이다. 사후 영의정으로까지 추증되었던 그가 종2품 이상 정무직 벼슬을 한 건 고작 10개월이다. 관직은 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정치력을 행사한 산림(山林), 그들이 누구인지 송시열을 통해 알아본다. 송시열과 효종은 북벌에 대해 생각이 달랐다. 남송의 주자를 본받았던 원칙주의자 송시열, 그는 과연 사대주의자였을까? 조선중화주의로 설명되는 그의 행적을 좇는다.
어느 날 거미에 물리고… 거미인간이 된 청소년
일요시네마 (EBS1 낮 12.10)
부모님을 여의고 삼촌 댁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그는 짝사랑하고 있는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에게 제대로 말을 못 걸만큼 소심하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어느 날 그는 컬럼비아 대학 연구실로 견학을 갔다가 유전적으로 변형된 거미에게 물린다. 이 작은 사건으로 그의 삶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바뀌게 되는데… 초인적인 힘과 위험을 감지해내는 감각을 가지게 된 동시에 손목에서 거미줄을 쏘며 거미처럼 벽을 기어오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피터는 자신의 힘을 올바른 일에 사용하기로 마음 먹는데… 감독 샘 레이미. 원제 ‘Spider-Man’(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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