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재현이 득녀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득녀 소식을 알린 뒤 “오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위대한 모습을 봤다”며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했다.
박재현은 “그냥 눈물이 나더라. 엄마 된 거 축하해 여보”라며 “아빠가 미안해. 수정대혈관전위 심실중격결손이라는 병을 안겨줘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재현은 “그렇지만 우리 딸 아무 걱정 안 할 수 있게 다 이겨내고 남들과 심장 조금 다르지만 건강할 수 있다니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박재현은 “우리 딸은 흔치 않은 심장을 가졌으니 흔하지 않은 사랑을 갖고 태어난 거야. 선천성 심장병 겁내지 마세요. 다 치료된답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현은 지난 3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결혼 약 4개월 만에 득녀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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