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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혐의’ 이찬오에 징역 5년 구형..”용서해 달라”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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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혐의’ 이찬오에 징역 5년 구형..”용서해 달라” 선처 호소

입력
2018.07.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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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마약 혐의로 기소된 셰프 이찬오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한국일보 DB
검찰이 마약 혐의로 기소된 셰프 이찬오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한국일보 DB

검찰이 마약류 복용 혐의로 기소된 유명 셰프 이찬오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6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찬오의 모발 감정 결과 등 유죄에 해당하는 증거들을 설명한 뒤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찬오 측 변호인은 대마 소지 및 흡연은 인정했지만,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의 밀반입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한 여성 방송인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우울증을 앓아 대마를 흡연했다고 설명했다. 이찬오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깊이 뉘우치고 있어 개과천선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선처를 부탁했다.

이찬오는 재판부에 “앞으로 마약 근처에 절대 안 가겠다. 열심히 살아 사회에 기여하겠다.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오에 대한 선고는 오는 24일 진행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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