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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보나, 직장상사의 “속은 여우야” 뒷담화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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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보나, 직장상사의 “속은 여우야” 뒷담화에 ‘상처’

입력
2018.07.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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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보나가 뒷담화에 상처받았다. KBS2 캡처
‘당신의 하우스헬퍼’ 보나가 뒷담화에 상처받았다. KBS2 캡처

‘당신의 하우스헬퍼’ 보나가 직장상사의 뒷담화에 상처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임다영(보나)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여직원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다.

백장미(송상은)는 “그렇게까지 해서 정규직 되고 싶나? 나 같으면 노량진 가서 고시 공부하겠다”라며 “곰처럼 묵묵한 것 같으면서 속은 여우야. 난 그런 사람 싫더라. 괜히 옆 사람 민폐 끼친다”고 했다. 이에 임다영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화장실 칸에서 차장 안진홍(이민영)이 나오며 “그걸 왜 놔둬, 아직까지? 내가 처리해?”라고 물어 백장미를 당황케 했다. 이때 임다영 역시 자신을 언급하는 줄 알고 놀랐다.

하지만 안진홍은 “자기 화장품 광고 말이야. 화장실에서 수다 떨 시간 있어?”라고 해, 임다영이 아닌 백장미를 향한 말인 것을 깨닫게 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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