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여름휴가철 명소 38곳 선정
6∼8일 서울ㆍ대전ㆍ부산에서
‘2018미스경남’과 홍보캠페인
경남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기치로 여름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남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국민 중 12.7%가 경남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혀 3년 연속 강원도에 이어 여름휴가 희망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사업체에 대한 친절교육에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 경남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도내 일반관광지와 휴양지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원스톱 지원창구를 운영, 신속하고 정확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정관광지, 유원시설업, 야영장 등의 안전점검을 마친 관광지에 대해서도 인명피해 예방대책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도권 영화관 스크린 광고(84개 영화관 307개 스크린), TV스팟 광고, 3개 언어권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채롭고 독창적인 콘텐츠 홍보를 벌이고 있다.
도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힐링관광지, 바다와 계곡, 테마파크와 체험여행, 레포츠, 축제 등 다양한 테마로 휴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여름휴가철 가볼 만한 경남관광지 38곳’을 선정했다.
6일부터 8일까지는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대도시의 다중이용시설에서 경남도와 18개 시ㆍ군, 경남관광협회 등 21개 기관 40여명이 공동으로 ‘경남관광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이번 경남관광 홍보 캠페인은 6일 한국관광공사(KTO) 서울센터 앞마당을 시작으로 대전역(7일)과 부산역(8일)에서 경남관광홍보사절인 ‘2018미스경남’과 함께하는 경남관광 홍보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관광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2018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 경남이 3년 연속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국민이 여름휴가를 가고 싶은 곳으로 조사돼 명실상부한 국민 여름휴가지로 인정받았다”며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대책과 식중독 예방 및 공중화장실 청결대책 등 피서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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