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배경 작품 29점 전시
24일까지 무료로 관람
BNK경남은행 갤러리가 ‘동양의 나폴리’ 통영을 담은 그림들로 채워진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오는 24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로 ‘김용득ㆍ윤정희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에서 열리는 김용득 개인전은 통영 바다를 소재로 인간 내면의 애환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때’와 ‘풍월주인’ 등 작품 15점이 전시됐다.
통영 출신인 김용득 화가는 개인전 16회, 그림콘서트 2회, 아트페어 및 단체전 29회 등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층 윤정희 개인전은 통영을 배경으로 꿈꾸는 오리를 그려 넣은 ‘바다향기’와 ‘오리의 꿈’ 등 작품 14점이 전시됐다.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윤정희 작가는 개인전 8회를 비롯해 서울 블랑블루와 미국 마이애미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한바 있다.
김용득ㆍ윤정희 개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두용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팀장은 “통영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김용득 개인전과 윤정희 개인전을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찾아와 감상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BNK경남은행갤러리의 문턱을 더 낮춰 지역 문예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널리 소개하고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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