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첫 ‘LG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고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모스크바의 대형 쇼핑센터 메트로폴리스 몰(Metropolis Mall)에 지난 4일(현지시간) 문을 연 LG 브랜드숍은 377㎡ 규모다. 현지 고객들이 초(超)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비롯해 올레드 TV, 인스타뷰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코드제로A9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LG전자는 진열되지 않은 제품도 온라인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디지털 단말기를 곳곳에 배치했다. 온라인 주문 제품을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온라인 픽업존’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앞으로 축구경기 관람과 요리교실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현재 중동과 아시아 국가 등에 총 15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 중이다. LG전자 CIS 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인 이일환 전무는 모스크바 브랜드숍 오픈 행사에서 “러시아 고객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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