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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X이솜 JTBC '제3의 매력' 출연 확정…9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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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X이솜 JTBC '제3의 매력' 출연 확정…9월 첫 방송

입력
2018.07.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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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과 이솜이 12년 연애사를 그린다. 판타지오,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서강준과 이솜이 12년 연애사를 그린다. 판타지오,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배우 서강준과 이솜이 JTBC '제3의 매력'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서강준은 현실적 모범생 온준영을 연기한다. 온준영은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그래서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이다.

'잘생김'을 대표하던 그가 계획대로만 사는 촌스러운 남자 온준영으로 변신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소공녀',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걸크러시의 대표주자 이솜은 활화산 같은 여자 이영재로 분한다.

이영재는 즉흥적이고 감정적이지만 그 솔직함이 매력인 여자로, 부모님 없이 단 하나뿐인 오빠와 의지하며 자랐고, 남들 놀 때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는 게 목표다.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제작진은 "연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박희권, 박은영 작가, 섬세한 연출로 메시지와 재미를 모두 잡는 표민수 감독, 여기에 대세 배우 서강준과 이솜이 합류해, 올가을 진짜 연애의 설렘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3의 매력'은 오는 9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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