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이 '슈가맨2'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이혜영, 홍지민, 위너 이승훈, 전준영 PD가 출연했다.
이혜영은 '슈가맨2'에 출연해 10대, 20대들이 자신을 몰라서 놀랐다고 전하며 ""전 국민이 알던 사람으로 살아왔다. 구멍가게 칫솔을 사러 가도 '이혜영 씨 아니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방송 얼마나 쉬었냐"고 물었고, 이혜영은 "10년 정도"라고 답해, 김구라가 "그럴 수 있다"고 위로했다.
이날 출연한 홍지민과 MC들은 이혜영의 그룹 1730 로미 시절을 언급했고, 이혜영은 "너무 즐겁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이어 '슈가맨2'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섭외가 왔는데, '제 노래를 불러줄 사람이 워너원이며 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히며 "진짜 워너원이 나왔다. 내 옆에 강다니엘이 앉았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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