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민우혁이 눈치 없는 ‘와인 먹방’을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민우혁, 이세미 부부는 아들 이든이와 함께 강릉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공복 9시간 만에 식당에 입성했지만 이세미는 원하던 바다뷰가 아니라 실망했다. 이세미는 “여기가 강릉인지 어딘지 모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민우혁은 혼자 들떠 “와인 먹자”고 제안했다. 민우혁은 음식을 먹으며 “와인을 부르는 맛이야”라고 눈치 없는 말을 했다. 정작 이세미는 아들을 혼자 챙기느라 바빴다.
이세미는 자신도 배를 채워야 해서 빨리 먹으라고 했지만, 민우혁은 “난 천천히 먹고 싶은데?”라고 답해 화를 돋웠다.
이세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은 도와줄 줄 알았는데 너무 화가 났다”라며 아들을 돌보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민우혁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