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과 보나가 만났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김지운(하석진)은 임다영(보나)과 마주쳤다. 김지운은 임다영이 빨래를 널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빨래를 대충 뭉치로 쭈글쭈글하게 널었다.
김지운은 임다영을 향해 “빨래랑 똑같네”라고 했다. 임다영은 “빨래랑 나랑 똑같아?”라며 화를 냈다.
김지운은 이어 “쭈글쭈글”이라고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임다영은 “아니. 저 양반이 진짜”라면서 씩씩대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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