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 이태환의 전화를 피했다.
4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이성연(이태환)의 전화를 받지 않는 김미소(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소는 이영준(박서준)에게 "어릴 적 만난 오빠가 정말 이성연 작가님 맞냐. 저는 자꾸 부회장님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물었고, 이영준은 "그 오빤 내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영준은 "악몽도, 상처도 그 일과 상관없다. 그리고 그 오빠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냐. 김비서가 날 좋아하는 마음이 변하기라도 했냐"고 덧붙였다.
김미소는 "아니, 변함없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부회장님이 좋다"고 답했다.
김미소가 자리로 돌아오자, 곧 이성연의 전화가 왔다. 김미소는 부회장실에 있는 이영준을 한 번 본 뒤, 이성연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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