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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도어록 풀고 출입 이력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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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도어록 풀고 출입 이력 확인한다

입력
2018.07.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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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해제 시연. 삼성SDS 제공
그림 1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해제 시연. 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국내 최초의 와이파이 일체형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도어록’(모델명:SHP-DR900)을 4일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다.

저전력 와이파이 칩이 내장돼 실내 무선공유기와 연결되는 SHP-DR900은 문 열림 상태나 외부인의 침입 시도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하거나 원격으로 문을 열 수 있다.

최신형 지문 센서가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하고 주요 사용법은 음성으로 안내돼 편리하다. 밖으로 나갈 때는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 손만 살짝 닿아도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풀리는 등 문 열림 방식도 기존보다 발전했다.

삼성SDS는 도어록 내부 데이터를 독자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는 S-WBC(삼성SDS-화이트박스암호)와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프로토콜(SEAL)을 적용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SHP-DR900은 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소비전자박람회에서 스마트홈 혁신상 1위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IoT 스마트 도어록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도어록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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