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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DS부문, 지역 복지기관 공동 13개 복지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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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DS부문, 지역 복지기관 공동 13개 복지사업 진행

입력
2018.07.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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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기부금으로 비용 충당

공모에 700여곳 몰려 성황

홍영돈(왼쪽에서 두번째)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부단장이 4일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행복 모자이크’ 기금 전달식에서 강학봉(세번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는 김기룡 플렌엠 대표, 네번째는 이근홍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삼성전자 제공
홍영돈(왼쪽에서 두번째)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부단장이 4일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행복 모자이크’ 기금 전달식에서 강학봉(세번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는 김기룡 플렌엠 대표, 네번째는 이근홍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DS부문은 경기 용인, 화성, 평택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 ‘행복 모자이크’를 통해 올해 13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 모자이크는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참신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운영하자는 취지로 삼성전자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지난 4월 한 달간 지역사회 700여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지자체 복지국장,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공헌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6월말 최종 13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기획 주체인 각 복지기관이 올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간 자체 운영하며, 소요비용은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김선식 전무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선정된 기관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큰 열의를 보여주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복 모자이크 운영위원인 이근홍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삼성전자 DS부문과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해결하고 소외계층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청년 생활체육 리더를 활용한 장애 유소년(ADHD) 체육활동 지원(용인종합사회복지관) ▦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중증 장애인 근로의욕 증진 프로그램(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 ▦독거노인 일자리 창출(평택남부노인복지관) ▦장애인 고용창출과 인식개선(동방재활근로복지관) ▦유아, 초등생의 장애 인식개선 콘텐츠 개발 및 보급(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 인식변화 프로젝트(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맞벌이가정 자녀 야간ㆍ주말 보호 프로그램(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취약지역 안전 향상 및 보호(밀알복지재단경기지부) ▦청소년 문제 해결 창작 뮤지컬(재능나눔사회적협동조합) ▦화성 동부지역 맟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동탄노인복지관) ▦우울군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동탄4단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중학생들 코딩교육(더행복나눔사회적협동조합) ▦발달장애인 주말 돌봄 사업(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이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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